사실 예고편도 그렇고 줄거리도 특별한것이 없는 20살때 제목대로 건축학개론에서 만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15년만의 재회

멜로영화의 전형적인!? 이야기인 건축학개론이 이렇게 흥행하고 재미있을줄은 솔직히 생각못했네요 ㅋ

그저 한가인나온다는거에 음 한번볼까  했었는데ㅎㅎ.

아마 7080세대들의 추억의 코드를 제대로 표현하고 거기다가 배우들의 연기도 어쩜 그렇게 역활에 딱딱

맞아떨어졌는지

어쨌든 여러가지가 제대로 잘 맞아떨어져서 자칫 심심한 멜로영화 한편이라고 생각했다가 대박난 영화 같아요 ~

배우들도 엄태웅,한가인도 영화쪽에서는 대박친 배우들도 아니고 20살때 연기를 한 두 배우역시

인지도 별로인지라 기대감이 별로 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히트친듯 ㅋ

(이상하게 대박을 기대하면 쪽박 별기대없이 보면 대박 이런경우가 많더라구요 )

그리고 삐삐나 cd플레이어 같은 옛날(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요즘엔 없느니까 ㅜㅜ)물건 들도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누구나 기억하는 첫사랑에 대한 것을 달달하고 달콤하게 잘 표현했던가 같네요

또 솔직히 영화내용이 지루하거나 할뻔 할때마다 엄청 웃음을 주는 알려지지 않은 주인공 덕분이기도

한거 같네요~

저 녀석 진짜 이 영화의 재미를 담당하고 있어요 ^___^

7080세대들에게는 특히나 더 초강력 추천하는 건축학개론 ~ 봄에도 멜로영화가 볼만합니다~

15년만에 다시 보는 첫사랑

그때의 오해들이 다 해결되고 진짜 사랑했다는걸 알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두사람이 다시 이어진다면 막장 드라마처럼 볼까요?

아님 괜찮다고 했을까요? ㅋ 개인적으로 이런생각도 해봤어요 ㅎㅎ)

여튼 곧있을 헐리우드 영화들 공세에 재미있는 한국영화 한편을 더 발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