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태준식
주연;이소선

<샘터분식>,<필승 연영석>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태준식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故 전태일씨의 어머니 故 이소선씨의 이야기를

다룬 <어머니>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GV 상영으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어머니;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 이소선씨의 모습을 만나다>

분신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故 이소선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어머니>

이 영화를 상영후 GV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노동운동가이자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故 이소선씨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동네 할머니와 같은 푸근한 모습을 영화에서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의외였던 가운데 단상에 올라가서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야말로

자식을 먼저 가슴에 묻고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의 면모를 느낄수 있었다.

영화는 10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동안

함께 이소선 할머니를 찍은 영상과 여러 자료화면과 인터뷰를 활용하여 그의 말년과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이소선 여사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그야말로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소선 여사의 짧지만 소박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100여분 정도의 영화에서 만날수 있었던 가운데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 GV 역시 나름 괜찮았다..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씨의 짧지만 소박했지만 강렬했던 순간들을

잘 담았던 <어머니>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