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울한 연극 같은 영화 야곱 신부의 편지
goldperf 2012-05-10 오후 6:44:35 446   [0]

트레일러를 보면서 관심을 가진 영화여서 그런지 시사회 당첨 소식에 꽤나 기뻤다.

영화는 시작되었고.. 주인공이 입을 여는데 도통 어느 나라 언어인 줄을 모르겠더라. 이 궁금증은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풀렸다. 생소한 언어에 대한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관람 내내 나를 괴롭혔다. 이에 더해 감독이 누구일까 하는 호기심도 더해졌다. 우울한 연극 한편 보고 나온 느낌이다. 영화에서 그런 느낌을 전달하다니... 처음 접하는 이 느낌 또한 불편했다. 기승전결 없는 전개에 왼쪽에서 자고, 오른쪽에서 졸고....

이 모든 불편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몰입이 되었다. 러닝타임이 1시간 10분 정도인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느낌이었다.

교회나 성당에서 신도들 모여서 관람했으면 대박영화가 될 것임은 분명한 영화다. 그렇다고 정확히 종교영화도 아니다. 나에게는 하나의 신비한 예술영화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2252 [맨 인 블..] **맨인블랙3**10년만에그들이돌아왔다!! jh12299 12.05.18 879 0
92251 [할머니는 ..]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liliy 12.05.18 991 0
92250 [로봇] 로봇-헐리웃 기술과 결합한 인도 SF 영화 sch1109 12.05.18 749 0
92247 [잠자는 숲..] 소녀에서 여인으로.. ldk209 12.05.17 624 2
92246 [건축학개론] 관계학개론입니다. cho1579 12.05.17 1418 0
92245 [할머니는 ..] 김혜연님 고마워요... akibong 12.05.17 959 1
92244 [U.F.O.] 그들이 2박3일간 본 것은? cgs2020 12.05.17 649 0
92243 [머신건 프..] 봉사와 정의를 보여준 선교사 cgs2020 12.05.17 574 0
92242 [돈의 맛] 씁쓸한 돈의 맛을 의외의 경쾌함과 블랙 코미디로 버무리다. theone777 12.05.17 10935 2
92241 [다크 섀도우] 고딕과 70년대... 팀 버튼의 로망.. ldk209 12.05.16 1039 0
92240 [다크 섀도우] 무딘 스토리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메우다.. ^^ c0339 12.05.16 545 0
92239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확실히 유치하긴 하더라 sch1109 12.05.16 1039 0
92238 [하트브레이커] 하트 브레이커-뻔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했다 sch1109 12.05.16 749 0
92237 [버니드롭] 날 펑펑 울린 6살 꼬마 아가씨 이야기.. ^^ c106507 12.05.15 685 0
92236 [달팽이의 별] 가장 진실된 삶을 볼 수 있는 별 (1) loveksr 12.05.15 675 0
92234 [은교] 박해일의 눈빛에서 모든 감정이 느껴지다.. liliy 12.05.14 1344 0
92233 [야곱 신부..] 마음이 잔잔해짐을 느끼다.. liliy 12.05.14 575 0
92232 [다크 섀도우] 막장 가족의 끝!! liliy 12.05.14 572 0
92231 [레이드 :..] 동남아 영화라고 얕봤다가 큰 코 다친 영화.. ㅎ c106507 12.05.14 624 0
92230 [콜드 라잇..] 완>콜드라잇오브데이☆액션본능이깨어난다!!<벽 jh12299 12.05.14 1350 0
92229 [킹 메이커] 킹 메이커-나름 묵직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sch1109 12.05.14 1030 0
92227 [내 아내의..] 있을 때 잘해!! fornnest 12.05.13 773 0
92223 [멜랑콜리아] 지상 최대의 판타지아 cgs2020 12.05.12 19155 2
92222 [디어 존] 디어 존-배우들의 조합은 괜찮았는데 sch1109 12.05.12 1072 0
92221 [봄, 눈] 봄,눈-윤석화씨의 연기는 확실히 볼만했지만 sch1109 12.05.12 869 0
92219 [백설공주] 역시 타셈 싱의 장기는 이미지.... ldk209 12.05.11 542 0
92218 [두레소리] 우리소리가 아름다움의 극치라는 표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fornnest 12.05.11 762 0
92217 [내 아내의..] 올해 본 영화 중 날 가장 많이 웃게 한 영화.. ^^ jojoys 12.05.11 888 0
92216 [백설공주] 원작과 다른 재미! nuno21 12.05.11 526 0
92215 [야곱 신부..] 감동...^^ yheb0202 12.05.11 778 1
92214 [다크 섀도우] 왜 블록버스터 시기에 나왔을까? cipul3049 12.05.11 644 0
현재 [야곱 신부..] 우울한 연극 같은 영화 goldperf 12.05.10 446 0

이전으로이전으로106 | 107 | 108 | 109 | 110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