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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코믹과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영화 레드: 더 레전드
zhegeliang 2013-07-19 오후 5:10:34 618   [0]

1. 레드 : 더 레전드 등장인물 소개

1) 프랭크 모세(브루스 윌리스) : 브루스 윌리스야 다이하드 시절부터 액션의 대가로 불릴정도로! 엄청난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 배우란 사실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이번 레드에서는 은퇴한 요원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그의 연륜과 세월을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고의 요원이었던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액션을 보여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2) 사라 로즈(메리-루이스 파커) : 프랭크 모세의 부인으로 이번 레드 작전에서는 신참입니다! 하지만 톡톡튀는 개그요소와 입담 그리고 초보자적인 모습들로 관객들의 큰 웃음을 선사해주는 캐릭터입니다 ^^ 사랑스럽네용 ^^

3) 마빈 보그스(존 말코비치) : 폭탄 제조의 천재이며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영화상에서 그가 폭탄 전문가인지 수류탄 전문 투척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코믹한 모습과 표정연기가 압권인 배우입니다 ^^

4) 한 조배(이병헌) : 이번 레드 2에서 가장 격투 액션이 많은 배우는 이병헌입니다. 다른 분들은 총액션을 즐기는 편이였고 이병헌쪽은 동양계라 그런지 1:1 또는 1:다수 격투기 액션을 화끈하게 보여줍니다 ^^ 갈수록 매력 넘치는 배우입니다.

5) 빅토리아 (헬렌 미렌) : 처음 등장부터 환상적인 킬러로써 M16의 최고 요원으로 나옵니다. 그녀의 임무와 미션을 해결해 나가면서 프랭크와의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 묘미를 즐길수 있습니다. 나중엔 같은 목적으로 한과 손을 잡는데 그것도 볼만하네요 ^^

6) 카자 (캐서린 제타-존스) : 사이드 이펙트에서도 열연한 캐스린 제타 존스가! 러시아 장군역으로 열연하였습니다. 절도 있고 남자를 유혹하여 정보를 빼돌리는 멋진 역입니다.

7) 베일리 박사(안소니 홉킨스) :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이자 수은폭탄 제조가 가능한 박사! 프랭크의 가장 큰 실수 였든 박사를 다시 구출할 수 있게 되어있는 설정입니다. 천재다 보니 정신이 오락가락 할때도 있고 엄청난 두뇌플레이를 할때도 있고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 답고 관객들을 흠뻑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재주가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

 

 

 

2. 레드:더 레전드에 대한 간단한 느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레드1이 정말 재미 없었다고 했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것 같았습니다.

내용이야 조금 싱겁다고 했지만 저는 나름 볼만한 액션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레드2 (레드 : 더 레전드)도 별 기대를 안하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상상 이상의 액션영화라는 점입니다.

정말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영화인데 평가 절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영상미와 이야기 전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는 아직도~ 살아있는 액션의 혼을 불어넣어주었고

이병헌은 처음 레드라는 영화에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지아이조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액션씬으로 다시 무장함으로 수많은 여심을 또 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시작은 은퇴한 일상을 보여 주듯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마빈(존말코비치)의 등장과 의문의 죽음 그리고 누군지 알 수 없는 적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로 난잡하게 시작됩니다.

예전에 전문적인 요원이었던 프랭크는 이제 자신의 신변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라 로즈까지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는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안에서 수많은 내용들이 나오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그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점과

모세스는 바로 자신들에게 씌워진 억울한 누명들을 얼렁 벗어나고자 동분서주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마다 충분한 액션씬을 포함하였고

전문 요원들 답게 전문적인 방법으로 사건 하나하나의 매듭을 풀어가는 재미가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나뵙는 안쏘니 홉킨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이란!!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병헌은 약간 지아이조 느낌과 비슷하게 나와서 아쉬움이 묻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화려한 격투씬들이 많고 브루스 윌리스와의 대립구도를 잘 유지하면서 쫓고 쪼기는 추격전을 잘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액션 영화는 확실히 처음부터 끝까지 뛰고 또 뛰면서 배우들이 몸을 던져 만들어가는 장면 하나하나

귀하다고 생각됩니다.

모두다 이제는 액션 영화보다는 드라마나 코미디 영화에나 어울릴 법한 연륜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들의 에너지를 최대한 품어낸 레드: 더 레젼드에게 저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정말 80년대나 나올법한 엔딩으로 아쉽게 마무리 진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3.  디테일한 이야기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조금 과장 되었다 할지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1) 스토리:★★★★★★★☆☆☆ 7점

2) 사운드:★★★★★☆☆☆ 5점

3) 연기력:★★★★★★★★★☆ 9점

4) 연출력:★★★★★★★★☆☆ 8점

5) 코믹성:★★★★★★★★☆☆ 8점

6) 완성도:★★★★★★★★☆ 9점

7) 가치성:★★★★★★★★☆☆ 8점

 

 

레드는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적인 느낌의 중견 배우들과 연륜이 묻어나는 액션들이 좋았던 영화입니다.

내용전개도 부드럽고 중간 중간~ 엔딩 크레딧에서나 볼법한 만화 삽화의 삽입이

상당히 괜찮았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합성하려는 시도가 많아졌는데 ^^

부자연스럽지만 않다면 괜찮은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는 평이하지만 평이한 스토리를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씬들로 잘 채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존 말코비치와 브루스 윌리스가 합동으로 만들어가는 액션씬들은

코믹하면서도 화려함을 갖추어서 좋았습니다.

체포되고 풀려나고 도망치다 다시 체포되는 등 여러가지 위기 속에서도

관객들도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미국식 액션으로 위기를 잘 파헤쳐 나갔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톡톡튀는 코믹함도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딱 아이언맨과 비슷한 류의 영화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류의 영화는 한국사람들이 상당히 매력있어하죠 ^^

다만~ 액션은 남성들이 더 좋아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얼만만큼 흥행할지는 한두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 스토리:★★★★★★★☆☆☆ 7점

영화는 정말 잘만들어 졌지만 마무리가 많이 아쉬움이라는 세글자가 더 남는 영화였습니다.

너무 평이한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력과 액션으로만 채울려고 하니 조금 버거운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중간에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반전이라 그리 놀라지 않았고

오히려 희생되어진 수많은 군인들그리고 장군이 아쉬움으로 나타났다고 생각됩니다.

극중에서 어느정도 오열할수도 있고 감정이입할수 있는 장면이 많았지만

스토리상 문제인지 아니면 피도눈물도 없는 캐릭터였는지는 몰라도

감정 이입부분이 전혀 없다는 점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무리없는 그저 평범한 킬링타임용 액션영화를 한편 구경하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평범한 내용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액션을 즐기는 동안

열심히 다음 장면이나 복선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괜찮았습니다.

레드 세계안에서는 정말 무거운 주제들이지만 보는 제3자인 관객들 입장에선 남일과 같은 이야기로 들리는 점등이

스토리상 아쉬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뛰어난 요원들로 설정되다 보니 상황에 따른 긴장감도 없었고

수많은 적들도 있었지만 다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가는 모습들을 보며 너무 만화적 구성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2) 사운드:★★★★★☆☆☆ 5점

레드2 (더 레전드)안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나 화려한 효과음 아니면 배경음악 메인 송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쉬고 쏘아되는 총격전 음향만 주구장창 듣다보니 조금 귀가 피로함을 느끼는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배우들이 연로하시기 때문에 몸을 던지는 액션을 많이 첨가할수는 없었겠지만

다른 액션 영화에 비해 배우들의 액션 참여도가 총에만 의존되어 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음악적 구성이 낮다고 해서 잘못 만든 액션영화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중간 중간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해주지 않음으로 인해 ^^ 빠른진행속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일종의 심리 상태나 대사로 표현할수 없는 미세한 부분에도 음악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거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던 영화였습니다.

 

 

 

 

3) 연기력:★★★★★★★★★☆ 9점

자타가 공인하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치는데 연기력을 논한다는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하나하나 눈여겨 볼만큼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는 역시 안쏘니 홉킨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치광이 과학자라는 말이 잘 어울리도록 연기하였는데 대사와 행동하나마다

엄청난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소떼가 지난간다는 대사와 함께 행진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 웃음도 흘러나왔지만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배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연기력을 말해야할 배우는 브루스 윌리스보다는 존 말코비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연로하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모습 그대로 잘 그려졌습니다.

헬렌 미렌을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의 그의 표정에 웃음이 터지고

중간 중간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짓게만드는 천개의 표정들이 매력인 연기력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그외 액션 담당에 브루스 윌리스와 이병헌이 뛰어 들었는데

브루스 윌리스는 워낙 노장에 경험이 풍부하니 흠잡을 것이 없었으나

이병헌은 아직 조금더 액션에 대한 연기를 찍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론 너무 열정적인 것이 오히려 연기력에는 독이 되는데 이번 레드에서는 너무 열정적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들과 표정들이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고자 하는 모습으로 비췄습니다.

그외 수많은 주연들! 정말 레드만큼 주연들이 많은 영화도 없지만!!

다른 주연들도 화려한 볼거리에 큰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다만 CIA 쪽 관계자였던 닐 매도프(잭 호튼 역)는 아직 더 많은 연기력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조금 많이 아쉬움을 가진 그저 분노의 캐릭터로만 표현된것 같았습니다.

 

 

 

 

4) 연출력:★★★★★★★★☆☆ 8점

정말 평범한 스토리를 즐겁게 포장한것은 각 배우들의 연기력도 있었지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껏 드라마나 코믹 위주로 감독 생활을 한 딘 패리소트가 메가폰을 잡았음에도 액션의 진수를

마음껏 보여준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액션의 장점인 속도감과 침묵감을 잘 어우러지게 배치하였고

카메라의 앵글도 잘 조정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서류 보관서안에서 일어난 액션 씬들에서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깜짝 놀랄만한

긴장감들을 보여 주었고 카메라 무빙도~ 적은 공간에서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광대한 로케이트였기 때문에 촬영을 하는 것이나 필름색을 맞추는데 쉽지 않았겠지만

중간 애니메이션을 잠깐 잠깐 사용하는 기법으로 어색함 없이 화면과 화면을 이어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동차를 통한 액션 씬들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드리프트 후 도어를 열어주는씬이나~ 360도 턴을 돌며 사격하는 추격씬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세심한 연출의 배려가 묻어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이 나오는 부분 부분마다 코믹적 요소를 꼭 추가해두어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쓴것으로

보였습니다 ^^

 

 

 

 

5) 코믹성:★★★★★★★★☆☆ 8점

영화안에서 코믹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았지만 저만 느끼는 즐거움인지 아니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코믹인지

알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믹 역할에는 사라로즈와 마빈 보그스가 선봉이였습니다.

사라로즈는 엉뚱함으로 승부를 보았고

마빈 보그스는 그만의 독툭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의 액션영화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코믹 요소들로 인해 상당한 즐거움이 넘쳤던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까지도 정말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고자 했던

감독의 고심도 보였고 웃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액션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6) 완성도:★★★★★★★★9점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이야기는 평이한 스토리이긴 하였지만

시작 도입부터 마무리 지어가는 부분이 매끄럽게 잘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는 코믹과 거의 전부였지만 액션씬들도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물흐르듯 완성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내용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었고

극장에서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는 것을 보니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CG나 많은 구성들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아니라

물흐르듯 무리없이 진행시켰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아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각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기 때문에

더 좋은 완성도를 보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무리도 기대감이 컷기 때문에 아쉬움이 묻어나는 것이지 실제로보면 아주 평이하게

적절하게 매듭을 지었다고 생각됩니다.

 

 

 

 

7) 가치성:★★★★★★★★☆☆ 8점

이번 주말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면 저는 가족영화라면 미스터 고를~

화끈한 액션영화라면 레드를 추천합니다.

울버린보다 더 화려한 맛이 있었고~ 조금더 고급스러운 영화 전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액션까지 가득 실고 있으니

액션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에게는 정말 강력추천해드립니다.

그러나 액션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시작부터 끝까지 액션을 중심으로 흘러가니 조금 지루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오락성으로 충분히 어필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 라인이 조금 평이해도 미스터 고보다는 짜임새가 더 돋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잘 버무려저 있으니!

오랜만에 남성 동창끼리 모인 젊은 계층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화끈한 액션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추천하고

가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반정도만 추천을 드릴까 합니다.

연인들에게는 미스터 고를 먼저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남자기 때문에 당연 레드부터 봅니다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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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더 레전드(2013, Red 2)
제작사 : DC Entertainment, Di Bonaventura Pictures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블루미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red2013.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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