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묘사, 배우들의 연기력...
첨에 예고편으로 봤을때 굉장한 기대를 가졌었는데.....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공포영화보다 훨씬 놀라는 영화, 감동도 많은 영화, 웃기기도 한 영화.
이 모든 묘미를 갖추었는데도 딱 맞아떨어지는 영화!!!
한가지 마지막에 아쉬운 점이 있긴 하다만...ㅠㅠ
아무튼 극장에서 봐도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임!!     

먼저 본 사람이 별로다 라는 감상평을 하는 바람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오히려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공포영화를 봐도 놀란 적이 없던 제가 몇번 깜짝 놀라기도 했었고요. 영화 사이사이로 웃음을 자아내고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도 잘 드러났고요. 그리고 역시 폐기물은 처리를 잘 해야한다는.. 혹시 아나요? 진짜 그런 괴물이 나타나게 될지??     

닭살돋게 만드는 영화....
그리고 배우들의 투혼연기!!
캐스팅 짱, 시나리오 짱, 씨쥐 짱     

여자애로 인해 가족이 괴물이 되어 가는 영화........그래서 괴물! ㅋ
마지막에 실망을 쫌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재미있었당 한국영화 많이 발전했네여....과연 디워는??     

극장에가서 또보고싶게 만드는 영화네요     

영화 최고였습니다. 극박한 분위기속에서의 잔잔한 각 인물들의 감정묘사까지, 푹 빠지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지하철타고 한강을 지나면서 한강을 내려다보면 앞으로도 계속 헤엄치고있을것 같은 괴물.
실제로 예전에 미군에서 한강에 안좋은것들을 방류했을때 시민단체에서 투쟁했던것등등이 떠올라서 실제 상황을 돌아볼수도 있었습니다.     

평행봉 체조선수같이 날렵한 괴물....그리고 한강괴물사건을 왜곡시켜 있지도 않는 바이러스 간염자로 한가족을 희생시키려던 국내외단체와 맞서 한판 사투를 벌이는 현서네가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그동안 나도 환경오염에 어떤 일조를 했는가? 하고 반성해봅니다. ㅠ.ㅠ     

봉준호 감독은 처음엔 괴물이 그 괴물인 척 했으나, 점차 괴물은 그 괴물이 아니라 그 괴물이 괴물이고 그 괴물은 괴물이 아님을 역설하더군요...;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     

최고입니다.정말 연기자들연기도 너무잘하구요.....괴물...기대이상입니다.미끄덩한.괴생물체.. 이제한강가기싫습니다.한강가면 괴물이 튀어나올듯..정말 실감나게 잘만들었으며 영화또한 매우 현실적입니다..
정말..감동입니다.하지만 우리사회현실이 그대로 드러나는것같아.한편으로는 쓰리네요..     

한국영화의 무한한 발전, 이제 괴물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을 너무도 멋지게 장식한 듯 합니다. 개봉 첫날 제가 본 느낌으로는최소 천만입니다..아마 한국영화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듯 합니다. 안 보면 후회, 왕따당합니다. 그만큼의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다만 조금 걱정되는 건, 이제부터는 괴물정도 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정말 .대단한 영화 [괴물]입니다. 대단한 감독 봉준호감독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