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마리아 여사는 여고 삼년생인 수미를 곱게 키워 장한 어머니상을 받지만 지나칠 정도로 보수적으로 수미를 키워왔다. 그 영향으로 수녀가 되려 하던 수미는 독서토론회에서 만난 원태에게 갑자기 키스를 당한다. 그리고 우연히 유리수선공과의 정사를 갖게 된 마리아 여사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정욕을 억제하지 못한다. 마리아의 정사장면을 목격한 수미는 가출을 하고 마리아는 진심으로 회개하며 딸을 찾는다. 하지만 수미는 점점더 타락의 길을 걷고 마리아가 세상을 떠난뒤 원태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