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병원 원장 안민은 부인의 병이 불치의 병임을 알고 괴로워하고, 그 안민을 존경하던 간호원 순옥은 마침내 그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안민은 순옥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안민에 대한 순옥의 사랑은 꺼질 줄을 모르고, 안민은 끝내 죽은 부인만을 생각할 뿐 순옥의 사랑은 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결국 순옥은 사랑하는 그 안민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