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브라운 신부(1954, Father Brown)
아마추어 사립탐정으로 활약하면서 범죄자를 잡아 감화시키는 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브라운 신부(알렉 기네스)는 성물인 십자가를 운반하다가 국제적인 미술품 도둑이자 변신술의 귀재인 플랑보의 꾀에 넘어가 십자가를 도둑맞고 만다. 십자가도 찾고 플랑보도 감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던 브라운 신부는 플랑보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부유하고 아름다운 신자 워렌 부인(조앤 그린우드)을 설득해 값비싼 보물인 황금 체스 세트를 미끼로 내놓는다. 하지만 플랑보는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그가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길 바라는 브라운 신부는 오히려 그의 탈출을 돕는다. 브라운 신부는 런던 경시청보다 한 발 앞서 지능적인 플랑보를 추적해 나가 프랑스까지 가게 되고, 마침내 오래된 부르고뉴의 성에서 플랑보를 찾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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