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차 세계 대전 중 영국 비행장에 주둔하고 있던 중 토디와 결혼한 데이비드는 어린 아들까지 하나 둔 행복한 가장이었는데 공격을 나갔다가 비행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하고 만다. 데이비드의 사망 사실을 토디에게 알려야 하는 피터(Peter Penrose: 존 밀스 분)는 괴로워하며, 자신들은 결혼할 권리도 아이를 가질 권리도 없다고 비관하며 사랑하는 아이리스(Iris Winterton: 레니 애셔슨 분)를 애써 외면한다. 한편, 죽은 데이비드의 자리를 자니라는 미국 공군이 채우게 되는데. 자니는 미국에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둔 가장으로 토디의 어린 아들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아기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이를 본 토디와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 사이가 된다. 그리고 진격을 나갔던 피터는 무사히 돌아오고, 여전히 아이리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지만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다가서지 못한다. 이런 피터한테 토디는 절실한 충고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