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더이상 협조할 수 없다는 검사의 편지를 받은 백작이 자기가 왜 사기도박을 했는지에 대해 비관하며 검사를 찾아간다. 끝내 백작은 정신착란에 이르러 검사와 친분이 마부제 박사에게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박사의 음모로 백작부인은 박사의 집에 감금된 상태였다. 한편, 검사가 카로자를 회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사는 감옥에 간수로 변장해 있는 부하를 통해 독약을 전달하게 하고, 또 다른 부하에게는 검사의 사무실에 폭탁을 설치하도록 한다. 결국 카로자는 죽음을 당하고 폭탄을 설치하던 부하는 붙잡혀 경찰국으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마부제 박사의 총에 죽게 된다. 박사는 백작부인에게 함께 이 나라를 떠나자고 제의하지만, 부인은 남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박사는 만약 백작의 이름을 입밖에 내놓기만 하면 그것은 백작의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부인이 계속 남편에게 돌려보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박사는 심령술을 통해 백작이 스스로 자살하게 만들고 검사는 그 환자를 맡은 마무제 박사를 찾아간다. 마무제 박사를 만나지 못한 검사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그 사무실에는 박사가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