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활동 중 어린 딸과 남편을 잃고 기적을 믿지 않는 캐서린 윈터(힐러리 스웽크). 종교계를 떠난 대학 교수가 된 그녀는 이제 기도가 아니라 과학에서 해답을 구하고 있다. 눈물 흘리는 동상, 성자의 모습을 한 얼룩, 피 흘리는 나무 등 기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 외딴 시골 마을 헤이븐의 교사 더그 블랙웰(데이빗 모리세이)이 신의 조화로 보이는 기이한 현상을 조사해 달라고 찾아온다. 동료 벤(이드리스 엘바)과 숲과 늪으로 둘러싸인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헤이븐을 찾은 캐서린은 점점 믿을 수 없는 사실들과 직면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수수께끼의 소녀 로렌(안나소피아 롭)이 하늘의 분노를 샀기 때문이라며 악의 화신으로 몰아가지만 캐서린의 눈에는 도움이 절실한 어린 아이로 비칠 뿐. 캐서린은 이 어두운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가면서 이 세상에 드리울 거대하고 사악한 음모를 막아야 한다고 느끼게 된다. 그녀가 맹신하던 과학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불길한 징후들을 감지하고 악마와의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총 83명 참여)
mira75
힐러리 스웽크 연기는 정말 짱..
2007-05-28
23:26
aacoustic
바로 아래 글 스포일러성이므로 아직 안보신분들은 패스하시길 . . . . . . . . .
2007-05-27
17:30
aacoustic
결국 악마의 승리가 아니라 천사의 승리입니다. 로렌은 천사였고 마을사람들 모두가 사탄의숭배자들이었습니다. 첫째만 빼고는 사춘기때 죽이는 풍습이있어서 더그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했는데, 성별은 상관없다한거고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로렌을 죽이려 했는데, 그들은 사탄의 숭배자들이라 천사인 로렌을 죽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렌을 죽이려한 로렌오빠가 죽은것이구요. 자기들은 로렌을 죽일 수 없다는걸 알고 캐서린을 대신 이용해서 로렌을 죽이려 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