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디씨전(1988, Split Decisions)
형제 복서인 에디 맥건(Eddie McGuinn: 크레이그 쉐퍼 분)과 레이 맥건(Ray McGuinn: 제프 파히 분)는 권투 가족인 아버지(Dan McGuinn: 진 핵크만 분)과 할아버지가 함께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자란 둘은 모두 위대한 복서를 꿈꾼다. 결국 먼저 프로의 세계로 들어선 레이는 전미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되고, 형의 성공에 자극받은 에디는 더욱 더 분발한다.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레이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형과의 만남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에디는 권투를 통해 도박을 벌이는 베니일당으로부터 끊질긴 회유를 받고 흔들리지만 스스로 베니일당으로부터 돌아선 형 레이는 에디가 베니일당을 만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어느날 밤, 레이는 베니일당으로부터 승부를 조작하라는 지시를 어기고, 동생과의 접촉을 막았다는 이유로 레이에게 린치를 가하고, 레이의 라이벌인 줄리안 스네이크 로자의 주먹으로 레이를 죽인다. 결국 동생을 지키기 위해 죽게된 레이. 레이의 죽음을 접한 에디는 분노에 몸을 떨며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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