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이야(1999, It All Starts Today / Ca Commence Aujourd'hui)
근교 에르냉에 위치한 유치원 원장 다니엘은 광부의 아들로 한때 번성했지만 지금은 경기가 좋지않아 실업자로 들끓는 에르냉에서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친다. 어느 날 저녁, 딸 래티샤를 데리러 유치원에 온 학부모 앙리부인은 딸에게 키스하려다 술에 취한 마당에서 졸도한다. 그녀는 부끄러워 래티샤와 어린 남동생을 운동장에 남긴 채 도망가 버린다. 다니엘은 사회복지사업기관에 도움을 청했지만 미온적인 대책에 규칙을 어기고 두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기로 결심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더 과격한 접근방식을 선택한다. 다니엘은 정부당국과 국회의원들을 비난하고 논쟁에 휘말린 그는 유치원에서 해직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그들의 경험은 성공의 결실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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