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샨드라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던 마을사람들은 모래에 묻혀가는 세타와 베르거를 구해 비밀리에 간호해 준다. 하지만 상금에 눈이 먼 농부들은 그들을 샨드라에게 넘겨준다. 사람들은 세타는 잡히고 베르거는 절벽에 떨어져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 베르거의 매형인 로데는 아내 이레네와 함께 에쉬나푸어에 도착하지만 베르거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한다. 뜻밖에 샨드라로부터 큰 무덤을 세우라는 명령을 받은 로데는 강요에 못이겨 무덤의 건설에 동의한다. 샨드라의 왕관을 노리는 이복형 라미가니는 샨드라에게 세타의 결백을 증명해 둘을 결혼시키려 한다. 동시에 그는 총사령관의 군사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시도한다. 세타를 용서한 샨드라는 결혼을 거부하는 세타를 산채로 묻을 것이라 말한다. 결국 그녀는 라미가니가 베르거를 놓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샨드라와 결혼할 것을 승낙한다. 그러는 동안 라미가니의 반란은 진행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