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가출 소녀 줄리(Julie: 팻시 켄싯 분)는 애인이 자신의 눈앞에서 처참히 살해되고 자신은 윤간을 당하자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던 줄리는 발각되기 직전 다이아나(Diana Allen: 에이미 어빙 분)라는 여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다이아나는 상류사회의 사치스런 생활에 젖은 권태로운 30대. 남편과의 관계에 거식증, 알콜중독과 도벽에 시달리던 그녀는 대도시의 빈민굴에서 쓰레기처럼 살아가는 줄리의 생명력에 이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