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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일상(2007, Trivial Matters)


일상탈출 ★★★☆  ejin4rang 09.01.20



2001년 <너는 찍고 나는 쏘고>로 데뷔해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재기발랄한 영화를 만들어온 팡호청 감독의 일곱 번째 영화. <경박한 일상>는 7개의 짧은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혼전순결을 지키느라 세계축제일마다 선물 삼아 오럴섹스를 하던 커플이 질식사하는 이야기부터 우리 별의 원죄가 거짓말에 기원하게 된 (가짜)역사 이야기까지 팡호청 감독은 하나의 농담이 끝나면 곧장 다른 태도로 또 다른 농담을 줄줄이 지어낸다. 그는 짐짓 진지함을 가장한 채 지저분하고 황당하고 에로틱하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이 얘긴 어때? 재미없어? 그럼 이건?’하는 식의 태도로 쏟아내는 것이다.



(총 1명 참여)
ejin4rang
재미있겠어요     
2009-01-20 15: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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