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엔드(2013, Dead And)
제작사 : 굿픽처스 / 배급사 : (주)마노엔터테인먼트
| 지방 방송국으로 좌천된 PD와 백 년 산삼의 만남. 꼭 산삼을 찾아 서울로 올라가야만 하는 촬영팀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조작방송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당한 정PD 앞에 그를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할 백 년 산삼이라는 촬영 소재가 나타난다. 전직 심마니였던 산삼 중개인 박사장, 조연출 상국과 함께 산 속 마을 미치리로 온 정 피디는, 촬영을 고사하는 어인마니(심마니) 순삼을 촬영에 합류시키기 위해 삼천 배를 올린다. 심마니 주범과 함께 산에 오른 촬영팀은 쉽게 산삼을 발견하지 못하는데.. 조연출 상국은 주위를 배회하는 수상한 그림자를 감지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촬영이 끝난 늦은 밤 미치리의 밤하늘에는 무당의 방울 소리가 불길하게 울린다. 백 년 산삼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촬영팀의 마음은 점점 초조해진다. 순삼의 의붓 딸 순이는 50년을 기다린 순삼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무녀의 길을 선택한다. 백 년 산삼에 가까워 질 수록 촬영팀은 하나씩 사라지고… 정PD는 카메라만 남은 두메산골에서 백 년 산삼 뒤에 가려진 진실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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