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수렵 관리인인 줄리(Julie Clayton: 매드첸 아믹 분)와 던(Don Powell: 리차드 조셉 폴 분)은 산과 대자연을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진 연인. 이들의 관리지역 안에서 곰들이 잔인하게 밀렵당하는 일이 속출하자 밀렵꾼을 추적해오던 FBI가 사건 조사에 나선다. FBI와 팀을 이루어 밀렵꾼의 소탕작전에 나섰던 줄리와 던은 한 잔인한 밀렵꾼에게 공격을 받고, 줄리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사망한다. 여러군데 상처를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회생한 줄리에게 매일밤 잔인한 밀렵꾼의 악몽이 다가오고, 그녀의 정신적인 고통은 날로 더해간다. 하루 하루 공포에 떨며 지내던 줄리의 정신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병원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등 그녀의 삶은 생지옥으로 변한다. 병원에서 우연히 퇴물 경찰 롤린스(Rollins: 그레이엄 그린 분)를 알게 된 줄리는 그의 도움에 힘입어 상당부분 회복한다. 알콜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롤린스의 경험담과 진심어린 충고가 그녀를 도운 것. 롤린스는 줄리가 새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 기억들을 잊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몸이 회복된 줄리는 밀렵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줄리가 살아 남았다는 것을 안 해내건(Hanaghan: 에드리안 패스다 분)은 줄리를 추적한다. 피해자이자 목격자인 줄리가 납아있는 한 더 이상은 일을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헤내건은 롤린스의 집에서 머물고 있던 줄리를 기습하지만 줄리 대신 롤린스가 목숨을 잃는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줄리는 해내건과의 결전을 위해 또다시 국립공원으로 발을 돌리고, 두사람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시작하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