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단편영화 이젠 대형 스크린으로 만난다 02.04.17

평점주기 ☆★★☆★★★★☆★★★★★★☆★★★★★★★★☆★★★★★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무미건조한 시간들.. ★★  chati 06.11.23 벌써 네번째... 극장에서 다시 봐야지~ ★★★★☆  zzan0622 02.04.12

승진이와 지선이는 고등학교 2학년. 그들은 밤이면 몰래 집을 나와 거리를 쏘다닌다. 둘은 친구지만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다. 승진의 늙은 아버지는 그녀의 콤플렉스이고, 반대로 지선은 별다른 문제 없는 가정과 일상이 따분하기만 하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승진은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무엇을 찍을까 고민하다 늙은 아버지를 전과 다른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한편 지선은 자신의 사촌 오빠를 유혹한다. 그녀는 사촌 오빠와의 섹스를 통해 비로소 혼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낀다. 승진과 지선은 친구지만 서로의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지 않는다. 단지 여름, 밤,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