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를 삼킨 장미(1979, A Rose with Thorns)
제작사 : (주)우진필름 /
| 어려서 기지촌 부근에서 살았던 기억으로 양색시들이 애정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남아 있으며 완고한 아버지 밑에서 애정결핍으로 신음하는 여대생 장미는 애인 규식과 헤어지게 된다. 부산으로 내려가던 장미는 중년남자와 일시적으로 애정을 느끼지만 그가 가정이 있다는 것과 나이에서 오는 여러 어려움으로 돌아선다.
애정의 정착을 이루지 못하는 장미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호스테스가 되고 팁을 받지 않는 것으로 자존심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장미는 규식의 힐난을 받고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게 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데, 거기서 만난 세호라는 청년과 애정을 주고받는다. 장미는 세호가 원하는 여인이 되어 결혼을 기다리지만 호스테스였다는 과거 때문에 그녀의 모든 꿈은 망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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