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그리 대단치 않던데... ★★★  joynwe 08.09.03

주식 중개상 테드는 지금이 슬럼프다. 낭비벽이 심한 아내 샌디, 학업 성적이 신통치 않은 자녀, 위태한 사업 때문에 슬럼프를 겪고 있다. 그런 테드에게 유일한 희망은 새로 입사한 제레미이다. 하버드 출신으로 영리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그는 경영위기에서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제레미와 함께 현재 거론 중인 대형 계약만 성사시킬 수 있다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테드는 제레미를 회사에 붙들어두기 위해 자신의 집에 들어와 함께 살자고 제의한다. 그날 밤 제레미는 어머니 뻘 되는 여자친구 지나와 이사온다. 저녁식사하던 자리에서 제레미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테드의 식구들에게 말하고 식구들은 그에게 동정을 느낀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남몰래 사내 아이를 버린 적이 있는 샌디는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기 아이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하기로 한다. 그러나 제레미는 테드의 가정을 파멸시킬 음모를 숨기고 있었다. 어린 시절 양부모에게서 학대받고 자란 제레미는 증오와 복수심을 키워왔는데 어린 아이였을때에도 자신을 학대하던 양부모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후 사실을 은폐한 적이 있다. 제레미의 친 아버지는 그의 간계로 모든 것을 잃고 폐인이 되었고, 지나는 사실 친 아버지의 부인이었다. 이제 남은 복수는 자신의 생모, 바로 샌디이다. 제레미는 의도적으로 테드에게 접근하여 샌디를 향한 복수를 하려 한 것이었다. 제레미의 복수가 시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