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 ★★★★  director86 08.05.15 역설적인 영화. 생과 사. 가족과 개인. 전통과 개인의 가치관 충돌. ★★★★  newface444 07.01.19

1940년대 후반 수년동안 미혼중심 사회로 만들었던 이민제도가 없어져 드디어 중국계 여성의 이민이 허용되자, 수십년 동안 중국 본토의 가족과 생이별했던 남자들도 이민 2세대인 자식들만은 중국 여성과 결혼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새로운 세대인 벤 로이는 이민 1세대인 부모들과는 달리, 이미 서구적인 교육을 받은 청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에 입대하여 이제 막 제대한 입장이다. 하지만 아버지 와게이는 친구 리송과 자신의 아들 벤 로이와 중국에 사는 리송의 딸 메이오이를 결혼시키기로 약속한다. 중국땅을 밟게 된 벤 로이는 아름다운 메이오이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한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새살림을 차린 이들은 어서 손자를 낳으라는 부모 세대의 닦달에 스트레스를 느낀다. 그 때문에 발기에 문제가 생긴 벤 로이는 일중심으로 살아가고, 남편에게 불만이 쌓이는 메이오이는 급기야 외도를 하다 임신을 하게되어 외도가 소문나면서 문제가 생긴다. 마침내 이들은 쿠바, 플로리다를 전전하며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