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0월 1일 독일 베르겐아우프뤼겐에서 태어나 독일 북동부 로스토크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공부했으나 연기로 전향하여 베를린 에른스트부쉬 연극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았다. 2000년 잉그리드 놀의 <저녁의 숨결은 차가워>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꾸준히 TV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2008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카운터페이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그는 연기파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톰티크베어 감독은 “아담은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지적인 사람이지만 충동에 쉽게 이끌리는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을 대할 때 알 수 없는 미묘한 태도를 보이거나 어떨 때는 아주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남들은 그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느끼면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애초부터 아담 역에는 데비드스트리에소브를 염두에 뒀다. 이 영화는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리허설을 할 때 데비드에게 즉흥연기를 하게 해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데비드에게는 대사를 아끼고 대신 의미를 알 수 없는 미묘한 시선을 던지도록 주문했는데 그는 이를 무척 잘 소화해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Filmography 쓰리(2010), 헨리 4세(2010), 이것은 사랑이다(2009), 크래쉬 포인트(2009), 비젼(2009), 카운터페이터(2008), 마음은 어두운 숲(2007), 옐라(2007), 다운폴(2004) 외 다수
수상경력 2007 저먼 필름 어워즈남우조연상 2004 독일영화비평가협회상남우주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