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이탈리아 출생. 소설에 그려지는 삽화 모델로 일하다가 타고난 아름다움으로 미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몇몇 미인대회에서 수상하고 1946년 이탈리아에서 [Aquila Nera]로 영화게에 데뷔한다. 관능적인 모습과 볼륨있는 몸매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배우의 길을 걷던 롤로부리지다는 하워드 휴즈 감독의 눈에 들어 몇몇 미국 영화에 섭외를 받고, 안소니 퀸과 공연한 [노틀담의 곱추]로 호평을 받았다. 70년대 스크린을 떠나 포토 저널리스트로 직업을 바꾼 그녀는 영화계를 떠났지만 간간이 스크린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1997년엔 프랑스에서 [XXL]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