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8부작 미니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정글피쉬2>를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정글피쉬2>는 드라마와는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명품 청소년 영화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2년 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개성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통통한 혁명>을 연출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박철민과 천우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생수>는 생을 마감하기로 한 중년 남성의 좌충우돌 자살소동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민두식 감독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한 연출 방식으로 다시금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필모그래피 <통통한 혁명>(2012), <정글피쉬 2>(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