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자이자 배우인 레이몬드 르그랑의 아들인 미쉘 르그랑 역시 아버지를 이어받아 작곡가는 물론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걸출한 실력을 인정 받은 프랑스의 대표 음악 감독이다. 끌로드 를르슈 감독과는 이미 <레미제라블>에서 한차례 작업한 바 있고, 완벽을 기하는 감독의 취향과도 일치하여 <레이디스 앤 젠틀맨>에서도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음악이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는 선곡이나 창작에 심혈을 기울여 O.S.T 이자 파뜨리샤 카스의 독집으로도 동시 발매된 앨범에서 수록곡 중 3곡을 직접 작곡하고, 10곡은 세계적으로 스탠다드한 곡으로 선곡, 영화 분위기에 맞는 편곡으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파란자전거 (2000) 메들라인 (1998) 레미제라블 (1995) 미라지 (19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