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만화 작가와 애니메이션 CF 제작자로 활동하던 그는 마침내 1976년 <로보트태권V>를 제작해 개봉하게 된다. 이후 <똘이장군><우뢰매> 시리즈 등 20년간 4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하여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컬러TV가 보급되기 이전에 로보트가 등장하는 총천연색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대한민국 전 세대에게 문화적 충격을 안겨줬던 김청기 감독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1999년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