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만으로 공포감을 자아냈던 <새벽의 저주>, 역동적인 촬영이 돋보였던 <패스트 & 퓨리어스2>, 액션의 묘미를 100% 살려낸 <러시아워2>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에서 감각적인 영상의 힘을 표현해 온 베테랑 촬영감독 매튜 F. 레오네티 A. S. C. <나비효과>에서는 시공간 이동을 통해 주인공들이 넘나드는 과거와 현재를 효과적으로 그려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과거를 바꿀수록 엄청나게 급변하는 현실의 시각적인 차이를 스크린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어떤 장면에서는 컬러 필름과 필름 누아르 방식의 조명을 함께 사용하거나, 필름을 탈색시키기도 했으며, 핸드 헬드(hand-held) 촬영이나 셔터 스피드를 높인 촬영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촬영 기법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하는 초감각 스릴러의 영상을 표현해냈다.
Filmography
새벽의 저주(’04), 패스트 & 퓨리어스2(’03), 러시아워2, 스파이더 게임(’01), 스피시스2(’98)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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