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독보적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 정하담이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의 옥사 동기 ‘이옥이’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다. 2015년 <들꽃>으로 데뷔 후, <스틸 플라워>, <재꽃>까지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에 출연해,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충무로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독립영화는 물론 영화 <검은 사제들>, <밀정> 등에서도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과 차별화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하담 배우야말로 2019년도에 볼 수 없는 싱크로율 100% 배우라고 생각했다. 맑은 눈빛과 삶 자체를 편견과 선입견 없이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순수한 눈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는 조민호 감독의 극찬처럼, 정하담은 100년 전 ‘이옥이’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자신의 매력을 각인시킬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재꽃>(2016), <그물>(2016), <밀정>(2016), <아가씨>(2016), <스틸 플라워>(2015), <검은 사제들>(2015), <들꽃>(2014)
드라마_[드라마 스테이지 – 물비늘](2018), [위대한 유혹자](2018),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2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