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라인 시네마의 최근작 [데스티네이션]은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초자연적 공포 스릴러로 최근 앞다투어 제작되는 비슷비슷한 슬래셔 무비들과는 분명히 차원을 달리한다. 오히려 이 영화는 X파일의 제작진이 완성한 영화답게 고전 공포 영화인 [오멘]과 [악마의 씨]가 갖고있는 불길한 암시와 음울한 분위기를 따르고 있다. TV 시리즈 [X 파일(The X Files)]로 인해서 순식간에 서스펜스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은 글렌 모르간(제작)과 제임스 웡(감독)은 다시 한번 멋진 콤비를 이루어 바로 이 불길한 공포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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