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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6)
제작사 : 청년필름 /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boystomorrow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예고편

[뉴스종합] 유아인 정일우, 관객과의 만남! 07.05.29
[인터뷰] 골방에서 나날을 보낸 그런 친구였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노동석 감독 07.05.22
웰컴투유아인월드 mooncos 10.10.10
훌륭한 소년이 될꺼예요? gaeddorai 09.01.24
유아인 연기 너무 잘함! ★★★★☆  hyuktonll 10.08.24
별로.... ☆  monica1383 10.02.09
유아인 신고식 ★★★  cgv2400 10.01.27



준비된 청년들의 필연적인 만남!
2004년 화제작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과
신인감독들의 빛나는 데뷔작을 만들어온 청년필름의 만남


2004년, 청춘영화의 새로운 발견으로 평가된 <마이 제너레이션>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노동석 감독. 그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무렵, 새로운 기대감을 가질 만남이 이루어졌다. 노동석 감독과 청년필름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필름은 <해피엔드>, <질투는 나의 힘>, <후회하지 않아> 등 신인감독들의 빛나는 데뷔작을 제작하면서 충무로에서 신뢰를 쌓아온 제작사. 감독과 배우를 포함해 6명의 스탭과 제작비 3천만 원으로 데뷔작을 만든 노동석 감독은 좀 더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두 번째 영화를 만들기 위해 청년필름에 시나리오를 건넸고, <마이 제너레이션>에서 감독의 빛나는 연출력을 발견한 청년필름은 반가움으로 시나리오를 받아 들었다. 청년필름이 처음 접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너무도 생생한 희망과 절망이 담긴,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청춘보고서였다. 그 생생함과 드라마틱함이 영화의 내적 완성도를 갖게 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교감하는 가장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청년필름은 단번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제작에 착수했다.
촬영 전 이미 영진위와 KBS가 공동 지원하는 ‘HD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이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두 청춘 집단이 함께 만들어낸 청춘영화는 어떤 모습일지 스크린에서 곧 확인할 수 있다.

당신에게도 청춘은 파란만장했는가!
솔직하고 생생한 시선으로 잡아낸 ‘청춘’이
살아 숨쉬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노동석 감독의 첫인상에서 떠오르는 형용사는 ‘사려 깊다’ 이다. 그리고 촬영장에서 만난 그의 모습에서는 ‘열정’이라는 또 다른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가 만드는 사람을 닮는다는 것을 증명하듯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느껴지는 것은 ‘사려 깊은 열정’이다. 이 영화는 우선 청춘의 에너지가 넘친다. 불안한 열정으로 흔들리는 한 청년은, 냉혹한 현실에 대한 불안감을 총으로 맞서려고 한다. 진짜 총을 구하기 위한 그의 청춘은 막무가내로 달린다. 또 다른 청년은 생계를 위해 묵묵히 대리운전을 하지만 정작 그는 레드 제플린의 존 보냄처럼 드럼을 치고 싶은 열망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희망과 절망, 웃음과 눈물을 보면 가슴 벅찬 청춘의 에너지가 마음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그저 그런 청춘 영화들이 보여주는 낭만이 아니라, 청춘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하게 감싸는 사려 깊은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청춘에 대해 과장된 포장을 해온 대부분의 청춘 영화와 다를 수 있는 것은 노동석 감독이 ‘청춘’이라는 단어에 가슴 설레는 청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전하는 진짜 청춘은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서 살아 숨쉴지, 함께 가슴 설레며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젊은 영화로 이 시대 청년들과 소통한다!
<후회하지 않아> 를 만든 청년필름의
두 번째 인디 레이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2006년 말 개봉한 영화 <후회하지 않아>는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독립영화계의 히트작이었다. 무엇보다 제작비 1억 원인 작은 영화의 만듦새가 놀라웠고, 관객들과 교감하며 만들어낸‘팬덤 현상’이 놀라웠으며,‘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2006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된 것 또한 흥미롭고 놀라운 일이었다. 이런 현상에는 저예산 영화들에 대한 지원 확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시설의 활성화 등이 토대가 되었다. 특히 미로스페이스의 재개관, 스폰지하우스, CGV 인디관, 씨네큐브 등 신선한 영화보기를 추구하는 상영관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지면서 <후회하지 않아>, <내 청춘에게 고함>, <방문자>, <사이에서>, <비상> 등의 저예산 영화들이 작은 흥행작들로 떠올랐다.
청년필름에서는 ‘젊은 영화로 이 시대 청년들과 소통한다’를 모토로 인디 레이블을 꾸준히 채워가고 있다. <후회하지 않아>가 그 첫 번째라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그 두 번째. 올 겨울이면 그 세 번째 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인감독들의 비중 있는 데뷔작을 만들어온 청년필름의 인디 레이블인 만큼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또한 그 작품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영화에 안성맞춤. 완벽한 로케이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서울의 낯선 공간들을 찾아내다.


노동석 감독이 만드는 청춘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을 보여주는 리얼함이다. 그가 보여주는 청춘에는, 겪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와 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는 리얼한 공간이 함께 한다. 인물들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되는 만큼 이야기의 완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장소.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곳’을 찾아야 했던 제작팀은 한치의 허술함도 감지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종대와 기수의 공간들을 찾아냈다. 기수의 빈곤한 삶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낡은 지하 단칸방, 어느 한적한 골목쯤에 자리할 듯한 정감 가는 약국, 삶의 피곤이 묻어나는 대리운전 사무실, 힘겹게 굽어진 골목, 삭막한 다리 밑 등 모든 공간들은 주인공들의 힘겨움을 함께 한다. 그런 까닭에, 절망하고 분노하고 그러면서도 꿈을 꾸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더욱 공감할 수 있다. 이 모든 공간이 세트가 아니라, 로케이션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의 놀라운 관찰력과 치밀함, 스탭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비전문 배우들의 완벽한 캐스팅!
영화 <괴물>의 배우 9살 동호가 현장의 큰 형님으로 군림한 사연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촬영장에는 중견배우 최재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테랑 연기자가 있었으니, 그는 이제 겨우 아홉 살인 아역배우 이동호였다. 드라마로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고 최고의 흥행작 <괴물>의 비중 있는 역할로 이미 흥행배우가 되기도 했지만, 화려하다고 볼 수 없는 연기경력을 가진 그가 촬영장 큰 형님으로 군림하게 된 데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노동석 감독의 캐스팅 노하우 때문인데, 감독은 주요 배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을 전문배우가 아닌 자신의 주변인으로 구성했다. 영화는 범상 역을 맡은 밴드 드러머 김준기, 약사 역을 맡은 모 영화사의 최두영 대표, 그 외에 영화 감독, 독립영화협의회 회장, 음반사 대표 등 비슷한 이미지의 지인들로 포진되었고, 그런 까닭에 이야기는 더욱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오랜 경력의 소유자인 동호는 감독의 NG 소리에 “아.. 왜~”라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거나, “이번 컷은 오케이”라며 자신 있는 의견 피력을 해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뛰고 또 뛰고! 추운 날씨를 거스르며 흐르는 배우들의 땀방울
감독의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쉴 새 없이 무작정 뛰고 또 뛴 배우들의 열연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현장은 여느 촬영현장과 다르게 언제나 조용했다. 하지만 어떤 고함보다도 무서운 것은 바로 노동석 감독의 “다시 한번 갈게요.”라는 나지막한 목소리. 일일이 디렉션을 주지 않는 노동석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무조건 ‘다시 한번’이었다. 시키는 대로의 연기보다 배우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연기를 위해 구체적인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것. 그런 감독의 연출 방식이 불편하다기보다 오히려 더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유아인과, 이미 익숙하다는 듯 무심한 김병석을 보면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은 예사롭지 않다. 물론 마음은 그렇지만, 한 겨울에 땀으로 얼굴을 적실 만큼 뛰고 또 뛰면서 연기를 몸으로 익힌 배우들에게 그런 상황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그 상황을 가뿐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겨울에 땀으로 추위를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들도 영화 속 종대와 기수처럼 에너지 넘치는 청년이었기 때문일까?

학생인데요..학생입니다..죄송하지만, 학생들인데요..
젊은 스탭들로 구성된 까닭에 본의 아니게 주민들을 혼동 시킨 사연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젊다. 청춘 영화라는 장르 때문만이 아니라, 감독을 필두로 모든 스탭들이 혈기왕성한 젊은이들로 구성된 까닭이다. 모든 영화의 촬영현장이 그렇듯, 장소 섭외를 시작으로 고난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힘든 과정 중에서도 그나마 수월하게 일이 풀린 경우는 스탭들을 ‘학생’으로 보고 관대하게 대해 준 주민들 덕이었다. 모든 스탭들이 젊은 까닭에 학생들이 힘든 촬영을 하는 걸로 오해한 어르신들이 학생들을 봐 주신 것. 이후에 스탭들은 힘든 섭외나 진행을 할 때 본인들 스스로 “학생인데요. 부탁 드립니다.”라는 말을 하며 신분 위장을 하기도 했다. 비단 이런 이유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젊다는 것은 최고의 무기가 되었다. 설 연휴에도 촬영을 강행할 만큼 꽉 짜인 스케줄은 감당하기 쉽지 않았던 장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거뜬히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젊음 말고 무엇이 있었겠는가?



(총 38명 참여)
h31614
보고 싶네요~     
2007-05-03 12:09
ljisul
흠.. 한번보고싶네용.     
2007-05-01 17:23
egg0930
그냥...보통정도요 ㅜㅜ     
2007-05-01 15:01
bjmaximus
한국 영화였네.     
2007-04-29 10:20
justjpk
이것도 작년영화네.. 근데, 아는게 하나도 없고..ㅠㅠ
나만 모르나??     
2007-04-23 17:27
cutielion
이런 청춘영화도 많이 나온다.     
2007-04-22 13:34
lolekve
참 느낀 게 많은 영화였습니다^^     
2007-04-19 17:18
actionguy
너무나 유명한 헐리웃 고전 서부/갱 영화들이 리메이크 되고 같은 제목으로 제작되고.. 이름 깎아먹는 행위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6-05-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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