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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섹스중독자(2005, I Am a Sex Addict)
배급사 : 이모션픽쳐스(주)
수입사 : CNS /

나는 섹스중독자 예고편

그냥... 011salam 07.02.01
좋은영화 zetskies 07.01.26
어쨌든 실제라니 ★★☆  sasimi167 08.12.31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끌리지는 않는다..벗는 영화는 이제 그만....!!!! ☆  jungju104 07.03.21
특이한소재의 황당한 코믹드라마 ★★  codger 07.03.21



R등급 우디 앨런, 카베 자헤디!
뻔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 남자의 사정~


2006년 11월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나는 섹스중독자>는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영화로 극영화와 실제 기록필름이 뒤섞인 특이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 제목부터 당당하게 자신이 섹스 중독자임을 밝히는 이 노골적인 영화는 카베 자헤디 감독의 자기고백적인 영화다. 첫 장면, 주연이자 감독인 카베는 세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턱시도를 입은 채 섹스 중독자로 살아온 자신의 20대 시절을 돌아보고, 섹스 중독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후 감독 자신의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리며 20대로 돌아가는 플래쉬백을 시작으로 아내와 닮은 포르노 배우를 캐스팅하기까지의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여자친구를 찍었던 과거의 실제 기록 필름과 극영화를 오가며 실험적인 형식을 보여준다. 더불어 영화 중간에 삽입된 <웨이킹 라이프>와 <스캐너 다클리>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담당했던 밥 새비스톤의 애니메이션 시퀀스는 영화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카메라 앞에서 직접 인터뷰를 하고, 과거를 재연하기도 하며, 배우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거나 가난한 제작 환경을 탓하기도 하는 등 카베 자헤디 감독은 이 영화에서 우디 앨런을 능가하는 기발한 자의식과 블랙 유머를 보여준다. 물론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영화 형식에 있어서는 카베 자헤디 감독이 한 수 위다. 상식을 뛰어넘는 실험정신에 더해 사유재산을 반대하기 때문에 일부일처제를 인정 할 수 없고,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자유연애를 갈망하며, 결혼이 베트남 전쟁을 일으킨 자본주의체제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는 감독의 궤변은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한다.

디지털 영화의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사고, 새로운 시선!
‘근처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한 특별한 영화!!


<나는 섹스중독자>는 로테르담, 카를로비바리, 바르샤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어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정작 인디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고담 어워즈에서 주는 ‘근처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영화상(Best Film Not Playing at a Theater Near You)’이 수상의 전부이다. 카베 자헤디 감독은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에 이보다 딱 어울리는 상도 없을 법 하다. 그만큼 <나는 섹스중독자>는 충분히 기존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러티브와 영화 형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카베 자헤디 감독은 “기술이든 내용이든 어떤 면에서든 영화의 경계를 확장하지 않는 작품은 더 이상 만들고 싶지 않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이제 '이야기'가 아니다.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사고, 새로운 시선이다.”라고 말하며 디지털 작업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는다. 기동성 있고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며 저렴한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디지털 영화들의 움직임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결 움직이기 편한 디지털 카메라와의 작업은 영화적 표현과 소재의 범위역시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영화의 장점을 200% 살린 영화가 바로 <나는 섹스중독자>이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나는 섹스중독자>의 형식은 분명 디지털 영화가 단지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에 대해 카베 자헤디 감독은 “디지털 카메라는 10초 만에 켤 수 있고 살아가는 도중의 어떤 순간을 바로 포착할 수 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카메라를 켜고 설치하고 기타 등등 촬영준비가 되기까지 시간이 흐르게 되고, 포착하려 했던 그 순간은 이미 지나간 뒤가 된다. 또한 어디든 갖고 다니면서 어떤 순간 눈길을 끄는 것을 촬영할 수 있다.” 며 디지털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총 14명 참여)
kisemo
보고싶어요     
2010-01-29 16:12
sasimi167
그냥..     
2008-12-31 10:30
fatimayes
별로     
2008-05-10 10:49
bjmaximus
감독이 중동 출신인가     
2008-05-06 14:52
qsay11tem
제목이 ...     
2007-07-07 15:11
codger
특이하군     
2007-03-21 03:29
hrqueen1
말로만 듣던 섹스중독에 관한 영화네요. 예전에 마이클 더글라스가 그 병에 걸렸다는데. 근데 스토리는 왠지 우스꽝스럽습니다.     
2007-02-26 12:54
ann33
섹시코메디??     
2007-02-13 18:15
csungd
흥미위주 영화     
2007-02-11 20:11
sbkman85
좋자나~~     
2007-01-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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