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익스피어이자 위대한 최초의 천재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 그의 미스터리한 삶이 영화로 재구성되다!
‘추리소설의 개척자’, ‘천재소설가’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작가 에드가 앨런 포(1809~1849). 그는 실제로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예술가의 삶이 그러하듯 그의 삶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비극과 불행으로 이어졌으나 그의 작품만큼은 최고의 명작으로 남아 지금까지도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가 남긴 [어셔가의 몰락],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등 수많은 단편 소설과 그의 천재성을 입증한 [갈까마귀(The Raven)], [애너벨 리] 등의 시는 지금까지도 영문학도들의 최고의 교본이 되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 중 [모르그가의 살인]에 등장하는 탐정 ‘뒤팽’은 후에 탐정의 원형으로 작가 아서 코난도일의 ‘셜록홈즈’는 물론, 도스토예프스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 보들레르는 “내가 쓰고 싶었던 것들이 모두 포의 글 속에 있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영화 <더 레이븐>은 이렇듯 위대한 작가 에드가 앨런 포를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 그를 추앙하는 전기 영화로 만들지 않았다. 자신의 소설 속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에드가 앨런 포는 자기 작품을 분석하고, 스스로 살인마를 위한 소설을 쓰고 쫓는다. 이런 과정 속에서 에드가 앨런 포가 쓴 소설, 편지, 평론 등 그가 쓴 모든 것을 바탕으로 그의 삶을 픽션화함으로써 훨씬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영화인가! 실제인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든다! 2012년 유일한 팩션 스릴러 <더 레이븐>!
실제로 “신이시여 내 불쌍한 영혼을 돌보소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작가 에드가 앨런 포. 영화는 1849년 10월 7일, 볼티모어의 한 공원에서의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르는 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화 <더 레이븐>은 이렇듯 위대한 작가인 에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마지막 5일을 재구성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소설 6편에 들어있는 살인사건을 영화 속에 모티브로 차용했다. 천재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은 연쇄살인범의 살인도구가 되어, 실제 살인으로 연이어 일어나고 살인범은 포의 연인마저 납치해 그와 숨막히는 게임을 시작한다. 또한 그의 미스터리한 행적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남아있는 그의 죽음에 대한 의문과 추측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데 스토리 전개의 초점을 두었다. 때문에 영화인지 실제인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2012년 유일한 팩션 스릴러로 찾아간다. 최근까지도 국내 극장가에는 팩션 형식의 작품들이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로는 <다빈치 코드>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팩션 영화 <더 레이븐>이 관객들에게 진정한 미스터리 영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영화 속 진실과 현실 속 진실을 동시에 파헤치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브이 포 벤데타><닌자 어쌔신>으로 검증된 세련된 영상미와 스타일리쉬 미쟝센의 대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2012년 신작!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시리즈 조감독을 거쳐 영화 <브이 포 벤데타>, 그리고 배우 정지훈의 할리우드 진출작 <닌자 어쌔신>을 통해 세련된 감각의 영상을 선보인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2012년 <더 레이븐>으로 돌아왔다. 추리소설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에드가 앨런 포'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영화는 심리적 불안감과 두려움을 보여주는 정통 스릴러적 요소에, 액션을 통한 화려한 추격만이 아닌 단서를 통한 본격적인 추적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임스 맥티그 감독 특유의 자극적이면서도 세련된 영화적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더 레이븐>은 ‘에드가 앨런 포’의 이야기이다. 그가 어떻게 상상하고 그의 머리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영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항상 고민했다.”라고 밝히기도. 이에,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항상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던 에드가 앨런 포의 시점과 관객들의 시점을 모두 고려했다. 에드가 앨런 포의 심리가 나타나는 모습은 물론, 당시의 시대적 배경까지 고스란히 담아 외곽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 19세기 예술가가 누리던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장소부터 일상적인 서민들의 모습, 그가 소설을 쓰는 집필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존 쿠삭’ & 제 2의 올랜도 블룸 ‘루크 에반스’의 조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존 쿠삭은 그간 <2012><아이덴티티><세렌디피티>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이번에 그는 팩션 스릴러 <더 레이븐>에서 천재적인 추리 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로 분했다. 미국 문학의 한 획을 그었던 인물이라, 캐릭터로 변화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인생과 성격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그의 실제 삶과 모습에 한층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11kg 감량과 함께 훌쭉한 얼굴과 콧수염, 헝클어진 머리로 외형마저 바꿨다. 그간 스크린에서 따듯한 인간미를 보여줬던 그는 예술가적인 광기 카리스마부터 독설을 내뿜는 모습,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연정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는 천재 작가로 변신, 또 한번의 극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사건의 조사에 참여, 자신이 읽은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 속 장면임을 밝혀내는 베테랑 수사관 ‘에멧 필즈’ 역은 할리우드 신예 루크 에반스가 맡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삼총사 3D><신들의 전쟁><타이탄>에 연이어 캐스팅되어 여심을 흔드는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제2의 올랜도 블룸’이라 불리었다. 이번 <더 레이븐>에서는 이성적이면서도 뛰어난 직감의 수사관을 연기하며 차가운 감성과 절도 있는 추진력 등 한층 더 강력해진 남성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션! 1849년 당시를 재현할 미국의 볼티모어를 찾아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올 로케이션!
제임스 맥티그 감독과 제작자는 실제 포가 마지막 생애를 보낸 볼티모어 가에서 <더 레이븐>을 찍고 싶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배경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에서의 촬영을 결정했다. 촬영 전 1년간 프라하, 자그레브, 베오그다레 등을 돌아다니며 마침내 포가 살던 시대의 볼티모어와 가장 비슷한 도시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을 결정했다. 다행히 동유럽은 여전히 도심에 자갈길이 있고, 모든 도로에 전신주가 있지 않아 최대한 1849년 볼티모어와 유사한 배경과 느낌을 살려낼 수 있었다고. 고속도로, 현대적인 건축물들은 CG로 제거했으며 에드가 앨런 포가 살던 시대의 볼티모어 항구를 더하기도 했다. 영화 속 에밀리가 납치되는 가면 무도회 장면 촬영을 위해, 부다페스트 고 박물관에 촬영장을 세팅하고, 조명을 높이 올려 화려함을 더했다.
실제인가? 세트인가? 영화 속 배경마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든다! 세르비아의 지하 요새에서 촬영한 터널 씬, ‘함정과 진자’ 시퀀스!
범인의 살인 장소가 영화를 끌어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 제작진들은 각 살인 장소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에밀리를 찾으러 간 볼티모어의 지하수도 장면은 실제 1600년대 지어진 터널에서 촬영되었다. 세르비아의 도시 노비사드에 있는 오래된 요새 아래, 터키와 싸우던 때 지어진 18마일 길이의 역사가 깊은 터널에서 범인을 추격하는 장면을 촬영,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함정과 진자]의 섬뜩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학교 위 큰 다락 공간을 찾아냈다. 특수효과팀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거대한 칼날로 된 톱니바퀴 장치를 실제 크기와 같이 제작하기도. 이처럼, 영화 <더 레이븐>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리얼리티를 살리는 촬영 현장의 생생함까지 전달하면서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존 쿠삭, 완벽한 ‘에드가 앨런 포’가 되야만 한다! 히스테릭한 감성연기에 11Kg 감량 투혼! 애완 너구리 키우기까지!
<더 레이븐>에서 천재적인 추리 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로 분한 배우 존 쿠삭은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은 행운이다. 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이며, 그런 포를 내가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그는 포의 인생과 성격에 대해서도 고민을 멈추지 않았고 외형적으로도 11kg 감량과 수염을 기르는 등 변화를 꾀했다. 그런 그에게 루크 에반스는 “존 쿠삭과 연기한 것은 정말 영광이었다. 카메라가 멈춘 후에도 오랫동안 캐릭터에 머물러 있었고, 나 역시도 그를 항상 에드가 앨런 포로 생각했다.”라고 전하기도. 존 쿠삭은 특별한 출연자와의 호흡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바로 애완 너구리 ‘칼’이었다.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에드가 앨런 포가 광견병 때문에 죽었다는 가설을 듣고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현장에 데려온 것. 각본가 벤 리빙스톤은 ‘에드가 앨런 포’에 대한 또 하나의 의미를 부여했다. “너구리를 키운다는 가설은 역사에 남아있는 이기적인 그의 이미지를 없애는 것이다. 보통 이기적인 사람들은 동물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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