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8일 첫 개봉 2017년 6월 8일 재개봉(수입:(주)퍼스트런/배급:(주)퍼스트런,글뫼(주)) 2020년 7월 재개봉
“로마에 사는 주민 100명을 붙잡고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모두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것” 우디 앨런 감독이 평생을 꿈꿔온 유럽 여행! 로마로 통하다!
<매치 포인트> 속 런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의 바르셀로나를 거쳐 지난 해 <미드나잇 인 파리>로 ‘황금시대의 파리’를 그리며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우디 앨런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로마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장르와 표현법으로 그 도시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시켰던 우디 앨런 감독은 좁은 골목을 돌 때마다 놀랍고도 아름다운 유적지들을 만날 수 있는 로마에서 다채로운 색깔의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도시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인,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내기엔 너무나 굉장한 곳이 바로 로마다”라고 우디 앨런이 표현한 것처럼 로마는 학생, 관광객, 사업가 등 많은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사람들부터 전통을 간직한 사람들까지 모두가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시다. “로마에 사는 주민 100명을 붙잡고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모두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는 그의 말대로 <로마 위드 러브>는 로마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마법 같은 일탈들이 우디 앨런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맛깔스럽게 버무려졌다. 도시를 넘나들수록 더욱 뚜렷한 색깔의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우디 앨런 감독의 유럽 여행 프로젝트는 로마라는 도시에 다다라 피자처럼 친근하면서도 풍부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진, 우디 앨런의 로마여행에 동참! 파리와는 180도 다른, 로마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내다!
지난 해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국내에서 또한 장기흥행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역들이 우디 앨런 감독과 함께 로마 여행에 동행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시간 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과거와 현재 속 아름다운 파리를 경험하게 했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진들은 로마의 구석구석을 돌며 도시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자 레티 아론슨, 스테판 테넨바움, 공동제작자 헬렌 로빈 등은 로마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는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한 눈에 담기 어려운 로마의 아름다움을 와이드 앵글과 파노라마를 적극 활용하여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와 더불어 놓치기 쉬운 골목골목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골목을 돌 때마다 놀라운 유적들과 마주하게 되는 로마만의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미드나잇 인 파리>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미술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안네 시벨, 우디 앨런과 13번째 호흡을 맞추는 편집의 마술사 알리사 렙셀터까지. <로마 위드 러브>는 <미드나잇 인 파리>와 동일한 제작진이 참여했지만 파리와 로마의 매력이 180도 다른 것처럼, 완전히 업그레이드 된 매력들로 무장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추억, 명성, 스캔들, 꿈! 로마에서 맛보는 토핑 가득한 인생! 누구나 꿈꾸어봤던 짜릿한 일탈이 시작된다!
<로마 위드 러브> 속 주인공들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법한 다양한 일탈에 휘말린다.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재치와 로맨틱함을 고스란히 살린 추억, 명성, 스캔들, 꿈이라는 네가지 키워드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보는 이를 설레게 하는 것. <로마 위드 러브>의 주인공들은 여행 차 들른 로마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빼닮은 건축학도를 만나 그의 삼각관계에 훈수를 두기도 하고,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전 국민 모두가 아침 식사까지 궁금해하는 벼락스타가 되어 온갖 즐거움을 누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켜온 순수한 커플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이성의 유혹이 각자에게 성큼 다가오고, 또 누군가는 평생 이루고 싶었던 오페라의 꿈을 실현시켜 줄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로마의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천재적인 이야기꾼인 우디 앨런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친근한 주인공들을 통해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누구든 일탈을 경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적역인 배우만 고를 수 있다면 연기 연출의 99%가 해결된다” 풍미작렬! 다양한 맛을 내는 글로벌 배우군단의 기막힌 앙상블!
할리우드의 라이징스타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부터 마성의 중견 연기자 알렉 볼드윈, 스페인의 정열적인 아름다움 페넬로페 크루즈, 이탈리아의 국민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까지 20대부터 50대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명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주노><인셉션>으로 잘 알려진 엘렌 페이지는 성장기의 풋풋함을 벗고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친구의 남자친구를 사로잡는 ‘모니카’로 열연하고, <소셜 네트워크>로 골든글로브를 석권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그 나이 또래의 친근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어리바리 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중견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알렉 볼드윈은 자신의 젊은 시절과 맞닥뜨리는 유명한 건축가 ‘존’을 맡아 중후한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고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겸비한 연기파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는 콜걸 ‘안나’를 맡아 콜걸이라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빚어냈다. 이탈리아 국민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는 <로마 위드 러브>에서 하루 아침에 유명 인사가 되어버린 ‘레오폴도’ 역을 맡아 열연,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일상이 뒤죽박죽 되어버린 캐릭터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은퇴한 나이에도 오페라의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제리’ 역을 맡은 우디 앨런의 감초 연기까지, 토핑 가득한 피자처럼 다양한 ‘맛’을 지닌 배우들의 조합과 그들이 펼칠 앙상블은 다시금 볼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이자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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