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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2021, Always I am)
제작사 : 아웃런브라더스픽쳐스, 퍼니필름 / 배급사 : (주)무비다이브

보이지 않아 : 예고편




“서둘러 찾지 않아도 소중한 건 곁에 있었어.”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것들에 대해 말하는
영화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는 슬럼프에 빠진 싱어송라이터 ‘케빈’과 그를 중심으로 의도치 않게 연결된 사람들에 대한 영화다. 과거 케빈이 마주친 인물 각자의 삶을 조명하는 형식으로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불현듯 마주친 불안과 혼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 ‘케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고단한 무명생활을 청산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라이징 스타다. 광고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느 날 케빈은 촬영 현장에서 홍보담당자 ‘서윤’에게 준비 중인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바꾸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심지어 새 타이틀곡 작업마저 난항이라는 더블 펀치까지! 슬럼프에 빠진 케빈을 위해 서윤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지갑, 휴대폰과 함께 매니저를 돌려보낸다. 졸지에 자전거로 귀가하게 된 케빈. 케빈이 페달을 밟기 시작하자 지난날 마주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해맑지만 왠지 모를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 듯한 서윤과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별안간 귀농을 선택한 화정.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이직을 고민 중인 지윤과 동기의 과로사로 아이러니하게도 승진을 앞둔 상황에 마음이 착잡한 용기, 남모를 감정을 간직한 지아까지.

케빈이 밟아온 페달의 궤적을 따라간 영화는 후반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케빈의 이야기에 들어선다. 사랑하는 할머니, 둘도 없는 친구이자 음악 파트너인 상욱과 케빈. 세 사람으로 가득 들어차 있는 삶의 한 분절을 다시 마주하며 케빈은 마침내 슬럼프를 딛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케빈이 노래하는 순간, 과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있던 등장인물들의 현재 모습이 펼쳐지며 ‘힘들었던 시점은 지나와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화 <어린 왕자>의 유명한 문장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따스한 이야기는 결코 삶의 양지바른 부분만 비추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어둠, 상처, 걱정, 두려움, 그리움의 그늘까지 들춰낸다.
 
각각의 등장인물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헤아려보는 한편,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영화 <보이지 않아>는 4월 19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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