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빌라(2024, The Unrighteous)
제작사 : (주)케이드래곤 / 배급사 : (주)스마일이엔티
<곤지암><옥수역귀신><늘봄가든> 그리고 <원정빌라> 올겨울 가장 충격적인 현실 공포가 온다!
<곤지암><옥수역귀신><늘봄가든>을 잇는 장소 공포 4부작 <원정빌라>가 올겨울 스크린을 찾아온다.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한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곤지암>, 2011년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도시 괴담의 끝판왕 ‘옥수역 괴담’을 다룬 <옥수역귀신>, 3대 흉가 중 하나로 알려진 고깃집을 소재로 한 <늘봄가든> 등 특정 장소 배경의 공포 영화가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은 가운데 2024년 12월에는 낡은 빌라를 배경으로 한 <원정빌라>가 색다른 소재의 현실 공포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초청 상영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다. <원정빌라>는 배우 이현우와 문정희가 오래된 빌라의 이웃으로 만나 강렬한 공포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선국 감독은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감독으로 <원정빌라>에서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와 광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원정빌라>는 도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낡은 빌라를 중심으로 이웃 사이의 갈등이라는 현실적인 설정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아파트,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서 층간소음, 측간소음 등의 문제로 크게 다툼이 벌어지는 뉴스가 낯설지 않은 현실에서 <원정빌라>는 이러한 갈등이 오래된 빌라와 만났을 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과연 이곳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원정빌라>는 올겨울 관객들을 오싹한 현실 공포로 초대할 것이다.
203호 이현우 X 303호 문정희 X 약사 방민아 불편한 이웃이 된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 200% 광기의 연기 스크린 압도!
믿고 보는 현실 공포 도시괴담 <원정빌라>는 믿고 보는 배우 이현우와 배우 문정희, 배우 방민아가 빌라의 이웃 사이로, 그리고 미스터리한 약사로 각각 등장하여 기대감을 더한다.
<도그데이즈><드림><뷰티 인사이드>[오늘도 사랑스럽개][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영화, 드라마부터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까지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약하는 배우 이현우가 <원정빌라>에서 203호 ‘주현’ 역을 맡았다. ‘주현’은 아픈 엄마와 어린 조카를 데리고 사는 청년으로 은행에서 경비를 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빌라가 빨리 재개발 승인되어 그 돈으로 좋은 곳에 이사를 가는 것이 꿈인 그는 빌라 재개발 추진위원회에서 핵심 인물로 열심히 활동한다. ‘주현’은 대부분의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303호와는 좋지 않은 사이다. 주차장 자리를 선점하여 다른 사람이 주차를 못하게 하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면서 오히려 “이웃끼리 이해 좀 해주시지” 라며 무심하게 말을 내뱉는 303호 ‘신혜’는 ‘주현’을 점점 예민하게 만든다. 이현우는 이웃들의 신뢰를 얻는 성실한 청년에서 서서히 조여오는 섬뜩한 광기에 흔들리는 ‘‘주현’의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관심을 모은다. 특히, 극의 후반 숨겨왔던 깊은 분노를 폭발하는 연기는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이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이끌어 몰입감을 더한다.
‘주현’과 대립하는 303호 ‘신혜’는 문정희 배우가 맡았다. 아픈 어린 아들과 남편을 둔 ‘신혜’는 내 가족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이기적인 인물로 빌라 이웃들에게 미움을 받는 인물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 없는 그의 행동은 ‘주현’을 괴롭히고 결국 이 갈등은 빌라 전체를 공포로 몰아 넣는 불씨가 된다.
<판도라><카트><숨바꼭질><연가시>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국민 배우의 입지를 다진 배우 문정희는 <숨바꼭질>의 강렬한 모습을 넘어 <원정빌라>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모든 빌라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웃에서 빌라 사람들이 신뢰하는 이웃으로 변모하는 ‘신혜’의 광기 어린 모습은 문정희 배우가 아니면 누구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전망이다.
<원정빌라>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또 한 명의 인물 ‘유진’은 영화 <최선의 삶> 드라마 [미녀 공심이] 등 다방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방민아가 맡았다. ‘유진’은 특별할 것 없는 동네 약국의 약사처럼 보이지만 밤에는 원정빌라 주변을 맴도는 인물로 방민아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유진’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내어 관객들이 이 오래된 빌라의 섬뜩한 비밀 속에 빠져들게 한다.
이처럼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은 <원정빌라>의 스릴과 공포를 배가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실제 부산의 재개발 지역 빌라 로케이션 촬영 디테일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현실감 넘치는 공포 탄생
<원정빌라>는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이 밀도 있게 펼쳐지는 빌라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기 때문에 리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소 선정이 매우 중요했다. 제작진은 주 무대인 빌라 촬영을 위해 부산의 약 20개 가까운 재개발 단지를 둘러본 후 재개발 승인으로 주민들이 이전해서 비어있는 사하구 당리 2구역 재개발 지역을 최종 로케이션으로 결정하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시나리오의 공간을 현실로 재탄생시켰다.
촬영지의 빌라는 재개발 관련 실제 플래카드들과 벽보들이 남아있어 배우들이 빌라 사람들로 몰입하는데 최적의 장소였다. ‘주현’ 역의 이현우 배우는 “실제 주민들도 다 나간 빈집이었다. 촬영 공간은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집인데 어떤 장면을 찍으려고 빌라 안 다른 호수를 들어갈 때, 진짜 한기가 느껴져 공포감이 몰려왔다”며 실제 빌라 건물이 가진 오싹한 분위기를 전하며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문정희 배우는 “음산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서 어떻게 이런 좋은 곳을 로케이션으로 잡았는지 모두가 다 놀랐다”며 “실제로 위아래 소리가 너무 잘 들렸다. 밑에서 얘기하면 위에서 다 들릴 정도”라는 말로 빌라 자체의 캐릭터를 만든 로케이션이 극중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빌라 내부도 디테일함으로 현실감을 높인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나간 빈집이지만 마치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은 세팅과 디자인으로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온기가 없는데 제작진의 세밀한 준비로 사람이 사는 집처럼 만들어서 영화의 사실성을 더했다.
한편, <원정빌라> 클라이막스인 아파트 지하실 집회 장면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의 폐유리 공장에서 촬영했다. 실제 지하에서 촬영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있어 환기가 잘되는 1층 공간을 찾던 중 이런 조건을 갖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보유 중인 폐유리 공장을 촬영장으로 결정했다. 미술팀과 세트팀은 바람이 들어올 만 한 공간에 가벽을 세워 세트를 만들고 위의 공간을 뚫어서 환기를 용이하게 했다. 그리고 화재를 대비해 가벽 두 군데는 바로 뜯어낼 수 있게 만들었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촬영된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은 사실감을 더해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영화 속 공간의 생생함을 그대로 갖춘 실제 빌라 로케이션과 디테일한 프로덕션 디자인, 그리고 부산의 제작 지원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원정빌라>는 올겨울 소름 돋는 현실 공포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30% 제작비 절감, 100% 완성도 대한민국 최초 AI 후반 작업으로 탄생한 상업 영화
<원정빌라>는 본편 촬영을 제외한 후반 작업 전반에 AI 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 대한민국 최초의 AI 기반 상업 영화로 완성되었다.
<원정빌라>는 후반 작업의 20~30%를 AI로 처리하며 약 30%의 제작비 절감 효과를 실현했다. 이는 효율적인 예산으로 상업 영화를 완성하며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이끈다. 특히, 후반 작업에서 AI는 본편 편집을 비롯해 음악 제작, 엔딩 타이틀 등 다양한 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키치한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전달하는 오프닝 시퀀스를 비롯 본편에 등장하는 총 네 번의 챕터 이미지, 엔딩 시퀀스에 등장하는 이미지 효과는 작품의 미스터리를 배가시켜 AI 기술을 통해 탄생한 명장면들로 꼽힌다.
음악에 있어서도 AI 활약이 돋보인다. 전체 본편의 가이드 음악이 AI 기술로 시작되었는데 영화의 내용과 콘셉트를 기반으로 입력값을 설정해 AI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톤과 분위기의 영화음악을 구현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영화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원정빌라> 제작의 혁신을 이끈 줌(ZOOM)의 이동근 대표는 “AI 기술 도입은 단순히 제작비를 절감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화 제작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원정빌라>는 영화계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술적 혁신과 예술적 도전을 동시에 담아낸 영화 <원정빌라>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술이 한국 영화 산업에서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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