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디지털 생명체는 이세상에 있는 생명을 흉내낸 것이 아니다. 논리적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판단하며 생존해 나갈 수 있는 인간에게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생명체이다. 우리의 오늘은 아날로그 생명체와 디지털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상이다. 멀지 않은 미래, 디지털 생명체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지고, 그들은 인간의 동료로 친구로 때론 연인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회의 진화속도를 DNA의 진화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지금, 인간을 지배하는 디지털 생명체가 출현할 수 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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