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그래도 2점대는 아닌 영화인데... ★★☆  joynwe 07.07.10 어이가 없습니다. ★★  l3330777l 03.02.28 피아니스트인것처럼 속인 가짜 피아니스트 영화. ☆  yottma 03.02.19

밝고 유쾌한 로맨스와 코미디의 완벽한 앙상블 독특한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상황이 맞물린 로맨틱 코미디! 주목받는 젊은 스타들의 매력과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나리자와 피아니스트]는 전도 유망한 피아니스트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옷장 안에서 망가진 채 발견된 주인공 클레어가 그 지경에 이르게 된 과정을 따라가면서 시작된다. 실연 이후 실의와 좌절 속에서 방황하던 클레어 앞에 섹시하고 핸섬한 남자가 나타나자 사랑과 꿈을 향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그녀. 하지만 진실을 감추는 남자 때문에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 든 클레어는 언니의 결혼 파티 날 최악의 모습을 들켜버리고 만다. 이후 클레어는 자신의 심경을 이해하게 된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 속에 새롭게 출발한다. [모나리자와 피아니스트]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연출하는 독특한 상황과 예상 외의 반전으로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를 꾀한다. 남자 친구에게 채인 후 폐인이 된 클레어, 클레어를 위해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절친한 친구 사브리나, 클레어와 사브리나를 넘나들며 절묘하게 작업을 벌이는 섹시가이 에디, 클레어의 형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녀의 게이 지도교수 베넷, 환각제의 힘을 빌어서 중년의 위기를 탈출하는 클레어네 부모 등의 행각은 색다른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완벽한 커플처럼 보이는 클레어와 에디의 로맨스, 베일에 쌓인 사브리나의 유부남 남자 친구의 정체가 드러나는 대목도 흥미진진하다.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지 않는 결말도 신선하다. 인기 배우 겸 피아니스트 알리시아 위트의 매력적인 열연! [모나리자와 피아니스트]는 클레어 역할을 맡은 알리시아 위트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녀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IQ가 180이라는 그녀는 [펀]으로 1994년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기상과 2000년 미국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을 만큼 재능 있는 배우이자 뛰어난 자질을 지닌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 흐르는 쇼팽의 발라드와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도 그녀의 솜씨.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사구]로 데뷔한 알리시아 위트는 [포룸], [캠퍼스 레전드], [바닐라 스카이]에 출연했고, [투 윅스 노티스]에서는 산드라 블록의 연적으로 등장한다. 사브리나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과시한 브룩 랭튼은 [리플레이스먼트]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상대역을 맡아 알려진 배우. 그녀는 리안 감독의 [헐크]에도 캐스팅 되었다. 에디 역을 맡아 빼어난 외모와 섹시한 분위기를 선보인 이반 세르게이는 [위험한 아이들]로 데뷔했고, [섹스의 반대말]에서 크리스티나 리치의 상대역을 맡아 주목을 끈 유망주이다. 클레어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엘리어트 굴드는 1970년 [파트너 체인지]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관록의 배우. [야전병원 매쉬],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고, [오션스 일레븐]에서 오션 일당의 맴버 가운데 한 명으로 열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