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 사회 사람들의 사랑과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그레이스 캘리의 뮤지컬 영화 [상류사회]!
[상류사회]는 1956년의 가장 큰 영화사적 사건이었다. 발단은 독립영화 제작자 솔 C. 시겔은 캐서린 헵번과 캐리 그랜트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감독의 코미디 [필라델피아 스토리]를 뮤지컬로 리메이크 하는 중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MGM 스튜디오는 기꺼이 영화 제작에 응했고, 이렇게 해서 [상류사회]가 만들어지게 된다.
당시 MGM사는 또 다른 영화 [뉴포트의 재즈]를 준비중이었는데 이 작품은 뉴요커 매거진의 연재기사를 바탕으로 했었다고 한다. 제작자는 결국 이 두 작품을 하나의 영화로 만드는 한편 필라델피아에서 뉴포트로 로케이션을 변경한다. MGM사의 음악담당 자니 그린은 그의 친구 콜 포터가 영화음악을 맡아 줄 것을 확신했고 콜 포터 또한 기쁘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시 프랭크 시나트라는 이미 캐스팅 되었으며 여주인공 트레이시 로드 역을 놓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그레이스 켈리가 최종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테일러의 일정이 여의치 않게 되자 그레이스 켈리가 트레이시 역을 맡게 되었다. [상류사회]는 개봉 당시 13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레이스 켈리는 이 영화를 끝내고 결혼하여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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