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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아버지(1950, Father of the Bride)


아버지라면 다 그럴 듯 ★★★★  ninetwob 10.02.16
딸을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  chati 06.11.25
리메이크작보다 신부가 더 이쁘다... ★★★★★  aksgns12 03.09.01



딸의 결혼식을 앞둔 아버지의 미묘한 심리를 코믹하게 그려낸 고전 명작!

[마담 보바리]와 [디자이닝 우먼] 등을 연출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1950년도 작품인 [신부의 아버지]는 경쾌하고 코믹한 상황 설정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 영화는 찰스 샤이어 감독에 의해 1991년 리메이크 되었는데, 리메이크 된 [신부의 아버지]는 코미디 배우 스티브 마틴을 내세워 1951년 작품보다 조금 더 코믹한 상황 설정을 만들었으며, 딸과 아버지 사이의 미묘한 심리와 결혼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상세하게 풀어 가고 있다.

1951년작 [신부의 아버지]에서 주목할 점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여배우이다. 당대 최고의 미녀이자, 화려한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 작품을 통해 그녀의 수려한 미모를 한껏 과시하며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었다. [녹원의 천사]에서 보여주었던 그녀의 풋풋한 모습에 익숙한 관객들은 [신부의 아버지]에서 결혼을 앞둔 딸 케이 역을 맡은 그녀를 보고, 그녀의 성숙한 아름다움에 찬사와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이 작품 이후 그녀는 1960년 [버터필드],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움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여배우로써의 명성을 누리게 되었다.



(총 1명 참여)
ninetwob
재밌는 이야기     
2010-02-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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