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제19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9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는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후보경쟁을 위해 출품된 54편의 각국 영화들을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 소속 평론가들에게 선보인 뒤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러나 영화 <밀양>은 다음달 2월에 개최되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상 후보에서 탈락함으로써 이번에도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8년 1월 16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