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리나라 최초의 3D 공포영화, <기생령> 제작
기생령 |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이스트스카이필름은 3D 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3D 공포 스릴러 영화 <기생령>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에서는 <주온>의 시미즈 타카시 감독이 3D 공포영화 <The Shock Labyrinth 3D>를 <아바타>보다 먼저 개봉한 바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3D 입체 공포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생령>은 <바람의 파이터> <그랑프리>,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인도>의 김규리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고아가 된 아이를 부양하게 되면서 정체모를 공포에 휘말린 서니(김규리)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내년 2월에 3D 제작방식으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3D 전문 기업 리얼스코프가 촬영 단계부터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고, 모그룹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해외배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3D 입체영화 제작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 기술로 3D 입체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3D 입체영화와 궁합이 잘 맞는 공포 장르라는 점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 한마디
이걸 아시아 첫 3D 공포영화라고 하는 매체가 보이던데, 시미즈 타카시 감독이 알면 섭하죠. 이미 <The Shock Labyrinth 3D>를 찍었고, 지난 여름에는 스핀오프격인 <The Rabbit Horror 3D>의 연출까지 맡았구만.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1 )
cyddream
3D 공포영화.... 정말 장난 아니겠군요.......   
2011-02-22 22:36
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