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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다니엘 크레이그, 바쁘다 바빠! <원라이프> 내레이터 참여
2011년 8월 12일 금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원라이프> 영국판의 내레이터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점점 줄어드는 야생동물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필름메이커들에게 경외심을 느낀다”며, “영화에 작게나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BBC가 총 4년의 제작기간, 7개 대륙의 로케이션, 400억 원을 투입한 자연 다큐멘터리 <원라이프>는, 지구상 500여종 동식물의 감동적인 순간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원라이프>의 국내 내레이션은 개그맨 이수근과 아역배우 김유정이 참여했다. 영화는 이달 17일 개봉한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원라이프> 개봉에 앞서, 11일 개봉하는 <카우보이 & 에이리언>에서는 해리슨 포드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또 오는 가을에는 <드림 하우스>, 겨울에는 <틴틴의 모험: 유니콘의 비밀>, 그리고 내년에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 23번째 007 시리즈 <본드 23> 개봉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한마디
다니엘은 레이첼과의 비밀결혼 이후 더 잘나가는 듯.


2011년 8월 12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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