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가제)는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폭탄테러의 실상을 TV 생중계로 보도하게 된 앵커가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이다. 뉴스 앵커 윤영화 역을 맡은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씨네2000 관계자는 “<더 테러 라이브>(가제)는 전개상 앵커 윤영화가 극의 70% 이상을 끌어가야 한다.”며 “재난상황을 생중계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극한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는 하정우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아나모픽> <리튼>으로 각종 영화제에 초청 받았던 김병우 감독의 신작 <더 테러 라이브>(가제)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더 테러 라이브>(가제)를 비롯해 <군도> <앙드레김>(가제), 그리고 자신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롤러코스터>까지. 하정우는 도대체 언제 쉬나?
2013년 2월 5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