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개봉한 <집으로..>는 첫 주말 전국 35만 6천의 스코어를 시작으로 연속 4주동안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관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집으로...>의 전국 관객 400만 명 관람 기록은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에서 <친구>(전국 820만), <쉬리>(620만), <공동경비구역JSA>(583만), <조폭마누라>(525만), <엽기적인 그녀>(488만), <신라의 달밤>(442만)에 이어 7위에 이르는 기록이다.
<집으로...>는 최근 칸 영화제에서 13개국에 총 5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미국의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북미 배급권이 팔리면서 내년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