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만난 SF 블록버스터 <듄>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25일(수)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이자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터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며 <듄> 10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먼 미래 10191년을 배경으로 하는 <듄>은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아트레이데스 가문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의 생산지이자 대가문 세력들의 음모가 격돌하는 아라키스 행성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워너브러더스는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듄>은 요르단,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로케이션 촬영했고 그린 스크린은 단 2개 시퀀스에서만 사용했을 정도로 사실감 높은 촬영을 진행했다.
거대 수송선과 수확기 등 우주 선체를 실제 제작했으며 모래벌레의 제작에만 1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원작은 전 세계 2000만 부 판매로 SF소설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이다.
<에너미>(2013)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등 장르물과 <컨택트>(2017) <블레이드 러너 2049>(2016) 등 SF물 연출에 특화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레이디 버드>(2018)로 큰 주목을 받은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폴’역을 맡아 첫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한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 데이아 등 호화 라인업도 성사됐다.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2017) 등 대작 영화 음악을 담당한 한스 짐머, <제로 다크 서티>(201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촬영을 맡은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감독이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촬영했다.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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