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 없는 또 하나의 대서사시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3’는 다음 해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 한편 영화의 프로듀서인 릭 맥칼럼은 공식사이트 STARWARS.COM에서 있었던 채팅에서 에피소드 3의 몇 가지 키포인트들을 살짝 공개했다.
맥칼럼에 따르면 이번 편에서는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와 드로이드들의 현란한 수중 전투씬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또 다스 베이더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바도 에피소드 3에서 비로소 밝혀지게 된다. 특히 팬들을 놀라게 한 것 한 가지는 크리스토퍼 리가 연기하는 두쿠 백작이 영화 초반 10분 안에 죽을 거라는 점.
알려진 대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3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용암 속에 빠졌다 다스 베이더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내게 된다. 한편 아미달라 여왕이 루크와 레이아 공주를 출산하는 장면 역시 에피소드 3에서 볼 수 있는 부분. 다스 베이더가 제다이와 대립하도록 뒷조종한 팰퍼타인은 결국 황제에 즉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