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60개국에 3억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스크린 구현을 위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25년간 공들인 영화는 총 3부작으로 진행된다. 1편은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피터 잭슨 제작, 2편은 피터 잭슨 연출/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3편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공동감독 및 제작을 맡게 된다.
영화는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 특종기자 틴틴의 여정을 담는다.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이 틴틴으로 분하며,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레드 랙햄 역),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앤디 서키스(하드독 선장 역) 등이 출연한다.
한편,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 참여한 웨타 디지털이 선보이게 될 3D 영상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마디
몇 달 전 “3D 영화의 티켓 값이 비싸다”고 했던 두 감독님, 이참에 제작사 및 극장주들 설득 좀….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