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에 선정된 영화 <밀양>의 전도연이 프로모션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김기덕 감독의 <숨>,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가장 아카데미에 근접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카데미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전도연은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방송프로그램 출연 및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이창동 감독과 함께 10일 출국했다.
<밀양>의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DIAPHANA) 관계자는 “전도연씨의 이번 프로모션을 기대하는 프랑스 현지 언론과 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칸 국제영화제’ 이후 전도연씨의 두 번째 방문을 환영하는 프랑스 팬들과 언론의 전화 요청 및 일정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밀양>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에 선정되고 해외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도연은 이번 영화 <밀양>의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