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SF 영화 <마더/ 안드로이드>와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호러 스릴러 <황무지의 괴물>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극 <덩케르크>, 브루스 윌리스가 벌이는 위험한 이중생활! 액션물 <데스 위스>, 이탈리아 로맨틱 코미디 <네 명의 저녁식사> 등이 신규 서비스된다. 또 짜릿한 리얼리쇼 <솔로지옥>의 피날레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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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솔로지옥>
지난해 12월 18일 첫 공개한 <솔로지옥>의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와 커플 매칭에 성공한 이들이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 극과 극의 두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4명의 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구성진 입담으로 한층 재미를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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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가 모든 것을 장악한 세상! <마더/안드로이드>
어느 날 갑자기 안드로이드가 오작동,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9개월 뒤 출산을 앞둔 ‘조지아’(클로이 모레츠)는 남자친구 ‘샘’과 함께 폭력적으로 변한 안드로이드에게서 벗어나 안전한 보스턴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프로젝트 파워>, <더 배트맨>, <메가맨>의 각본에 참여한 맷슨 톰린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1989년 루마니아 혁명을 경험했던 감독의 부모님 이야기를 녹여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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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스페인 호러 <황무지의 괴물>(2022)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스페인, 디에고의 가족은 전쟁으로 혼란한 세상을 뒤로하고 인적이 드문 황무지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앞에 사람의 두려움을 먹고 사는 사악한 괴물이 나타나 평화롭던 가족의 일상을 뒤흔든다. 한 번만 봐도 영원히 저주에 걸려버리는 괴물, 디에고는 사악한 괴물로부터 자신과 어머니를 지켜낼 수 있을지...넷플릭스 시리즈 <네가 남긴 혼돈>, 영화 <줄리에타>의 인마 쿠에스타가 디에고의 엄마 루시아로 분했다. 제54회 시체스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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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인류애, 극대의 영화적 체험 <덩케르크>(2017)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영국군을 포함한 연합군 40만 명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다. 출구는 조류가 자주 바뀌는 거친 바다뿐이지만, 수송선은 도착하기 무섭게 공격당한다. ‘토미’(핀 화이트헤드)는 동료 병사 ‘깁슨’(아뉴린 바나드)과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나 매번 실패한다. 소식을 들은 인근 마을의 선주 ‘도슨’(마크 라이런스)은 자신의 배를 끌고 사병을 구출하러 간다. 조종사 ‘파리어’(톰 하디)와 영국 공군은 상공에서 독일군 전투기를 격추한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 철수 작전 당시 서로 다른 시간, 각자의 작전에 투입된 사람들의 시각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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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일라이 로스 감독을 만나면? <데스 위시>(2017)
아내 ‘루시 커시’(엘리자베스 슈), 딸 ’조던 커시’(카밀라 모론)와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삶을 살던 외과의사 ‘폴 커시’(브루스 윌리스)는 급한 수술로 집을 비운 사이 강도의 총격으로 아내를 잃는다. 혼수상태에 빠진 딸마저 잃을 상태지만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할 뿐. ‘폴 커시’는 직접 총을 들고 사회악을 처단하기로 마음먹는다. 낮에는 외과의사 생활을, 밤에는 가족을 해친 범인을 추적하는 어둠의 인물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데… <호스텔> 시리즈와 <그린 인페르노>(2015) 등 잔혹함과 스릴 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일라이 로스 감독 표 액션이 궁금하다면!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1월 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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